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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12의 게시물 표시

윈도우8, 구입전 꼭 알아야 할 것은? - 1편

제 개인적인 윈도우8에 대한 전망은 잠깐 접고, 윈도우8에 대한 정보를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새로운 OS에 대해 알아야할 것도 많고, 디바이스도 참 많아서 구입할때 고민되는 부분이 많을것 같아 정리를 해보려합니다. 보기쉽게 간단하게 요약하는대신 전반적으로 넓게 정리했고 디바이스 관련해서는 너무 중립적으로만 쓰기보다는 여러 리뷰나 평가등을 반영해서 실질적으로 괜찮은 기기인지 알 수 있도록 쓰려고 합니다. 윈도우8 기본, KN은 기능이 빠져있다. : 윈도우8 기본 버전엔 원격 데스크톱 기능, 데이터 보호기능, 회사 네트워크 연결 기능 등이 없습니다. 그리고 KN 붙은 버전은 멀티미디어 관련 기능이 없습니다. 윈도우8 pro 버전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기능없는 녀석들이 좀 싸겠죠. 윈도우8 RT 버전은  윈도우7과 호환되지 않는다. : RT는 타블렛 전용으로서 윈도우7이 호환되지 않습니다. 서피스나 아티브등에도 RT버전 설치된게 있고 PRO버전 설치된게 있으니 잘 살펴보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RT버전에도 데스크탑이 있다. : RT에도 데스크탑이 있긴 있습니다. 실행가능한 오피스 정도가 있는 듯 합니다. 윈도우7 과 호환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 RT버전이 아닌경우 윈도우7과 호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실행이 되는듯 하지만 하드웨어 드라이버가 호환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데스크탑 사용하시는 분은 미리 드라이버가 나와있는지 살펴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LOL,블쏘, 디아3등 실행 된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게임 실행 시험하신 분의 글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47715 빠르다. 그러나  프로그램 실행 속도는 안 빠르다. : 윈도우7에 비해 부팅속도, 실행 속도, 화면 전환 등 확실히 느껴질 정도로 빠릅니다. 이부분은 제가 직접 확인했습니다. 근데 이런게 있네요. http://www.youtube.com

서피스 비관론자의 윈도우8 데스크탑 사용기와 평가

서피스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의 포스트( MS서피스, 실패할 것 같은 이유 - 링크 )를 쓰긴 했지만 여전히 데스크탑의 사용자로서는 맥OS나 리눅스보다는 윈도우의 사용자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오직 데스크탑 사용자 입장에서 윈도우8을 설치해 잠시 사용해보고 사용기를 쓸까 합니다. 윈도우7에 살짝 질리기도 했구요. 전체적인 유저로서의 느낌만을 이야기할까 했었는데, 사용해보다보니 또한 전망에 대해 이야기를 안할 수가 없겠더군요. 전체적으로 한번 잘 다뤄보겠습니다. 디자인 디자인은 아주 산뜻하고 좋습니다. 단지 달라졌을 뿐만 아니라, 확실히 윈도우7보다 전체적인 디자인 감각이 우위에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엔지니어가 만들었다는 느낌보다 확실히 디자이너들이 만들었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윈도우8 창 열기/닫기 버튼 윈도우8 트레이 모양 단지 테블렛화면 뿐 아니라,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데스크탑의 디자인 만으로도 상당히 산뜻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성능 체감성능은 빠르고 시원하고 쾌적합니다. 사실 윈도우를 완전히 갈아엎는것이 불안해서 맛보기로 vmware(가상PC)안에다 설치를 해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움직임이 오히려 현재 제 데스크탑(윈도우7)보다 더 빨랐습니다. vmware를 사용해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속도의 저하는 감안해야하는게 상식입니다. 그걸 뛰어넘는다는건 상당히 놀라웠습니다. 익스플로러의 동작도 크롬 브라우저와 유사, 혹은 더 빠르게 느껴졌고, 탐색기도 마찬거지 였습니다. 아마도 최적화에, 특히 화면 움직임과 메모리 사용관련하여 상당히 신경을 쓴 것으로 보여집니다. 예전에, 맥OS를 vmware로 설치해본적이 있는데 전혀 이런정도 체감성능을 못내주었다는걸 생각해보면 더욱 놀라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윈도우8을 사용하기 어렵게 만드는 상당한 요소들이 있습니다. 그 중 몇가지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제어판이 3개... 윈도우8 데스크탑 제어판

미국 IT 웹진 The Verge가 K-POP기사를 대문에 걸었네요;

IT매거진이 K-POP기사를 내는것도 이례적이지만 해당 사이트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까지 제작해서 올려둘정도로 진지하게 다루었다는것이 놀랍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The Verge에서 올린 동영상입니다. 영상을 보시면 KCON이라는 행사를 중심으로 만들어졌는데, 싸이가 성공하기 전부터 꾸준히 커버송을 부른 가수와 K-POP을 소개하는 전문 유투브채널을 운영하는 사람들도 나옵니다. 저기에선 그사람들이 스타네요 ㅎ 기사 내용을 봐도, IT매거진임에도 불구하고 K-POP을 다뤘던 어떤 다른 서양 매체들 보다 구체적이고 진지한 내용이 많습니다. K-POP IS WHERE EAST MEETS WEST IN A MUSICAL UNCANNY VALLEY 케이팝은 서양과 동양이 만나는 음악적 언캐니 밸리( 어색한 지점)에 존재한다. 미국인에게는 혼란스러울 수도 있고 신나게 들릴 수도 있다. 논조를 보시면 The Verge의 시각은 K-POP을 무조건 칭송하는 것은 아니지만 새로 조명을 받는 문화로서 흥미롭게 관찰하고 있는 듯 합니다. Gangnam Style이 수문을 열긴했지만 실제 케이팝은 Gangnam Style과 좀 다르다. 라는 이야기, SM JYP YG 구도에 대한 이야기, 소녀시대, G-dragon, BigBang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해외의 케이팝을 알리려고 노력하는 팬들의 물밑 활동등 국내에서도 잘 모르는 케이팝의 깊은 면까지 정보를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내용이 너무 많아서 번역은 꿈도 못꾸겠어요 ^^; 제가 옮긴 내용은 아주 일부분입니다. http://www.theverge.com/2012/10/18/3516562/k-pop-invades-america-south-korea-pop-music-factory 원문 기사의 링크입니다. * 댓글등을 보면 서양인들의 반응도 verge의 시각과 비슷한듯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서태지에 대해 이야기하는등 깊은 팬들도 있고, 한국계 미국인인데 케이팝은 질

MS서피스, 실패할 것 같은 이유

서피스 정말 예쁘죠? 사실 이런 디자인을 보고 혹하지 않는다는게 참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꼭 내가 필요하지 않아도 그냥 하나 옆에 사두고 싶은 모습입니다. 처음 서피스의 모습이 사진으로 돌아다닐때부터 계속 이런생각이 들었지만 한편으로면 왠지 사면 안될거같은 기분도 같이 들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그 당시엔 잘 모르겠더군요. 집중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없었으니까요. 근데 이제 막상 출시된다고 하니까 어쩐지 알것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타블렛의 방향 예전에 윈도우8이 실패할것 같다는 내용의 포스트를 했었는데요. http://loveyoumaxin.blogspot.kr/2012/09/8.html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지금도 윈도우8의 타게팅은 모호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약간은 생각이 바뀐게 있다면 안드로이드또한 타블렛에서 그다지 타게팅이 명확한것같지 않더군요. 안드로이드 타블렛을 만져보면 꼭 큰 휴대폰을 만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넥서스7등이 잘팔린다고 하지만, 타블렛의 판매량과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 이유를 알것 같았습니다. 제가 생각한 가장 큰 이유는, 타블렛이 필수기기로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필수기기로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타블렛이 필요없는 기기이기 때문이 아니라, 타블렛의 정체성이 아직 제대로 잡히지가 않았기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이미 3세대 아이패드까지 나온 마당에 아직도 정체성을 이야기하는게 뒷북 아니냐라고 보실지 모르겠지만, 아이패드를 적극적으로 구매하지 않는 이유는 역시나 사고싶지만 활용할 자신이 없다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아이폰의 경우는 스티브잡스가 완벽하게 준비해서, 이전의 휴대폰 사용시에 꼭 필요했지만 구현이 안되었던 기능들을 세세하게 발전시키고 세련된 활용방법을 제시하므로써 출시하자마자 완전한 정체성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에 비하면 아이패드는, 뭔가 큰화면에 스마트폰에 있는 기능을 채워놓고는 "알아서 써라"

갤럭시 S3 미니 = 통큰 치킨

갤럭시 S3미니 출시를 보면서 의아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저도 별 관심 없이 스펙 비교나 올려보자 하면서 글을 쓰다보니 놀라운 점이 몇가지 발견이 되더군요. 일단 스펙 차트 비교로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갤럭시 S3미니 vs 갤럭시 S3 항목 S3미니 S3 몸체 크기 121.55 x 63 x 9.85 mm 136.6 x 70.6 x 8.6 mm 화면 4" 슈퍼아몰레드 4.8" 슈퍼아몰레드 해상도 800 x 480 1280 x 720 화면 밝기 385(100%) 335(100%) 명암비 2,422 3,419 램 1GB 2GB 저장공간 16GB 32GB 카메라 5메가픽셀 8메가픽셀 OS 젤리빈 ICS(곧 젤리빈 업뎃) CPU 1Ghz 듀얼코어 1.4GHz 쿼드코어 벤치마크 쿼드란트 2698 쿼드란트 5365 스피커 음량 음성 63.2 dB 음성 75.1 dB 카메라 화질 S3미니 스틸샷(클릭) S3 미니 비디오 샘플(클릭) S3 스틸샷(클릭) S3 비디오 샘플(클릭) 베터리 1500 mAh 3100 mAh 좀 웃긴건, 미니가 더 두껍다는점 ㅋㅋ 그러나 놀랍게도, 체감성능이 그리 많이 차이나지는 않을 듯 합니다. 갤럭시S3는 아이폰의 체감 성능을 따라잡기 위해 그 당시로서는 CPU를 오버스펙한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 안드로이드가 젤리빈으로 업데이트되면서 CPU속도에 대한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화면크기가 줄어들은 것도 상당히 부담을 덜어주는 요소입니다. 다루어야할 픽셀의 수가 921600개에서 384000 개로 무려 60%나 줄어들었습니다. 이것은 그래픽 관련 성능 부담이 줄어들어서 스펙에서 2.5배의 성능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점입니다. 즉, 젤리빈업데이트 + 줄어든 화면크기를 고려하면 대충 1.4Ghz 쿼드코어가 왜 1Ghz 듀얼코어로 줄어들어야했는지 계산이 나옵니다. 또한 베터리 사용용량도 거기에 따라서 실사용시

수액(Swag) 의 참뜻 ㅋ

제 블로그 구독하시는 분이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좀 다른 느낌의 포스트를 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IT블로그로 정해놓은건 아니니까요. ㅎ 최근 지드래곤의 신곡 크레용에 쓰인 단어 SWAG. 무한도전에서 박명수씨가 이걸 개그로 승화시키면서 무슨 뜻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좀 계시는 듯 합니다. 수액~ 수액~! 보통 간지 라고들 설명하시는데, 실제 뜻은 그것보다는 조금 더 구체적입니다. 디자이너의 멋진 옷을 차려입은 슈퍼 모델을 보면 간지는 나지만 SWAG이라고는 하지 않거든요. 일단 Swag의 뜻을 이해하려면 Swaggin' (Swagging)을 먼저 아는게 빠를 듯 합니다. 일단 위 영상은 크리스 브라운이 더기(dougie) 댄스를 추는 동영상입니다. 보시면 흑인 특유의 몸놀림이 느껴지시죠? Swagging이란것은 더기뿐 아니라 어떤 춤이든지, 혹은 춤이 아닌 다른 어떤 것이든  "여유있게 강약을 섬세하게 컨트롤 할 수 있음을 동물적으로 뽐내는것"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몸으로 표현하는것을 스웨깅이라고 하고 그걸 할 수 있는 사람에게  "He got swag~!" 이라고 표현해줍니다. 리듬을 아주 자연스럽게 잘 탈 뿐만 아니라, 그것을 자랑하는 허세까지 담아내야 Swag 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유와, 섬세함과, 약간의 허세까지 느껴지는것이 필수요소입니다. YG의 가수들은 이 세가지를 다 갖춤과 동시에 표정 연기력까지 갖추었으니 최고인건 당연하겠죠? ㅎ 

팀쿡과 박근혜의 잘못된 사과.

팀쿡과 박근혜는 한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건 최근에 무엇인가에 대해 사과를 했다는 것인데요. 그런데 단순히 사과를 했다는 공통점 외에도 그 결과에 대해서도 공통점을 가지는것 같습니다. 제가 잘못된 사과라고 표현한 것은 순전히 전략적 측면에서 바라본 견해입니다. 도덕적인 측면에서 잘못된 과거를 반성하고 인정하는 것은 좋아보이긴 합니다만, 결과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지 못한다면 잘한 일이라 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도덕에도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일단 저는 외국의 IT사이트를 많이 눈팅하는 편인데, 팀쿡의 사과 이후로 애플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급격하게 줄어들었습니다. 안드로이드팬, 삼성팬들은 이전과 크게 행동이 달라지진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훨씬 세력이 강해진것을 느끼게 합니다. 팀쿡의 사과가 근본적으로 잘못된 이유는 애플이 잘못되었다는것을 처음으로 인정했다는데 있습니다. 아이폰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폰이었고, 애플의 팬들은 그런 아이폰의 우수함을 지키기 위해 소소한 단점들까지도 장점으로 커버할 수 있었습니다. 안테나 게이트 같은 사건을 보면 대표적으로 드러나는데, 어찌보면 유치할 정도로 옳다고 우겨주는 스티브잡스 덕분에 아이폰의 팬들은 당황하지 않고 애플을 옹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배경은 브랜드의 이미지를 지켜내는데에도 물론 도움이 되겠지만, 대승적으로 보면 아이폰 유저들이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받거나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제품을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즉, 스티브잡스는 어린애처럼 우겨댄게 아니라, 사람들이 현재에 주어진 현실적인 제품을 편안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보호기반을 지켜내기 위해 싸워줬던 것입니다. 이것은 제품을 실제로 잘 만드는것만큼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보호기반을 팀쿡이 없애버린 것입니다. 처음에는 잘 몰랐지만, 박근혜의 사과와 반응을 보다보니 팀쿡의 사과와의 공통점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타이밍의 문제라든지, 오래된 기

삼성이 갤럭시 S3 미니를 발표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네요.

삼성이 10월 11일 독일에서 신제품을 발표할 것으로 예정이 되어있는데요. 외국의 IT웹진들은 이것이 갤럭시 S3 미니가 아닐까하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행사 초청장의 내용들이 주는 힌트 때문입니다  초청장 가운데의 큰 S자는 갤럭시S의 로고와 같습니다. 그리고 초청 글귀의 내용 중에는 "큰 도약을 위한 작은 준비", "뭔가 작은", "작은 센세이션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나요?" 등의 힌트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제 생각에도 상대를 치밀하고 신속하게 견제하는 한국 기업의 성격으로 볼 때에도 어느정도 맞는 추측인것 같습니다. 아이폰이 자리잡는것을 훼방놓겠다는 것이겠죠. 사실 우리나라 안에서는 이런 빠른 대응이 제품을 급조하는 것이기 때문에 품질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여 좋지 않은 시각으로 바라보았었지만, 최근의 삼성을 보면 마치 미친것처럼 고품질의 제품을 신속하게 쏟아내는 것이, 품질에 대한 걱정은 별로 하지 않게 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큰 도약을 위한 작은 준비라는 표현이 가진 뜻이 다소 명확히 들어맞지가 않는데요. 단순히 갤럭시S3 미니를 출시하는 것이라면, 그게 어떤 의미로든 큰 도약이 되지는 않을 것 같다는게 좀 미심쩍습니다. 일단 갤럭시 에이스라는 작은 제품이 이미 있는것도 그렇고, 갤럭시S3의 장점이 큰 화면에 있었는데 작은 화면의 갤럭시S3를 내놓으며 큰 도약이라고 표현하는것도 모순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혹시나 또 예전처럼 범벅이된 라인업으로 집중도를 흐려놓지는 않을지 살짝 걱정이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