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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프로 12.2 발표, 12인치 디스플레이의 의미

CES 2014에서 관심있게 기다리던 갤럭시 노트 프로가 발표되었습니다. (막상 신기한건 휘어지는 TV네요ㅋㅋ) 저는 이 제품이 페블릿을 제외한 지금까지의 갤럭시 노트 중 가장 호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12인치의 의미 애플에서 12인치 아이패드를 정말 내놓을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12인치의 의미는 생각보다 큽니다. 그 이유는 12인치가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프링 노트의 크기인 B5사이즈와 유사 하기 때문입니다. (가로 세로 비율은 약간 다른듯 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10.1을 사려다 포기하게된 결정적인 이유가 크기 때문이었습니다. 10인치는 편안하게 웹서핑을 하기엔 크고 무거워 불편했고, 애용하는 스프링 연습장을 대체하기에는 너무 작게 느껴졌었습니다. 12인치 사이즈는 단지 커졌다는 것 뿐 아니라 아주 오랜 세월을 거쳐 자연 선택된 사이즈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타블렛이 아닌 전자노트 갤럭시노트는 펜을 삽입함과 동시에 사실상 잡스가 꿈꾸었던 타블렛의 의미와는 좀 다른 기기가 되었습니다. 잡스의 타블렛은 편하고 쉽게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일종의 굴러다니는 잡화, 움직이는 디스플레이였습니다. 이것은 완전히 새로나온 도구였고,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진 도구가 아니었습니다. 그런 반면, 갤럭시 노트는 당연히 시대의 흐름에 따라 나왔어야할,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진 도구에 가깝습니다. 아이패드는 나올 수도 있고 안 나올 수도 있는 제품이었지만, 갤럭시 노트와같은 형태의 도구는 누구나 항상 생각해왔던 것입니다. 아이패드도 12인치가 나온다는 말이 있던데, 아이패드의 12인치는 갤럭시 노트의 12인치보다는 아무래도 의미가 떨어질 것입니다. 우리가 보통 애용하는 책의 사이즈는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최초(?)의 타블렛 전용 UI 이번 갤럭시 노트 프로의 UI는 윈도우8의 UI와 플립보드의 UI를 연상케 합니다. 지금까지 단지 4 x 4 위젯과 아이콘들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