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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14의 게시물 표시

스위스, 최초의 생체 공학 올림픽 Cybathlon 2016년 개최

스위스에서 최초의 생체 공학 올림픽인 Cybathlon을 2016년 개최한다고 합니다. 이름은 딱 봐도 Cyber + Athlon 합성어 같군요. 한글로는 싸이베슬론? 혹은 싸이바슬론이라고 읽어야할것 같네요? 단순히 신체 일부를 흉내내는 보철을 사용하는것이 아닌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서 시합하는 대회입니다. F1과 유사하기도 한 듯 합니다. 종목은 6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자전거 경주, 다리 경주, 휠체어 경주, 외골격 경주(exoskeleton), 팔 보철 경주, 전신마비자를 위한 뇌 컴퓨터 인터페이스 경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저는 특히 뇌 컴퓨터 인터페이스 경주가 정말 기대되네요. 개인적으로 장애에 대해 동정심으로 다가가기보다는 패션화, 트랜드화시키는것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소식이 아주 반갑습니다. 계속 이런 흐름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네요. 아래는 Cybathlon의 트레일러 동영상입니다.

LG 1:1모니터, 데스크탑 모니터의 대세가 될 것.

LG에서 1:1 비율의 모니터 출시 계획과 이미지 샷을 발표했습니다. LG측은 컨텐츠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를 위한 틈새를 노린 제품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소식을 접한 상당수의 전문직 종사자들은 이미 열화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품을 볼수록 1:1비율이 틈새가 아닌 전체 모니터 시장의 주력 제품 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이유가 몇가지 있어 한번 적어볼까합니다. 27" 모니터 다음은? 17"->24",27"로 모니터가 커진것은 단순히 화면을 키운것이 아니라 모니터의 활용성을 높이려했던 것이었고 그 방법은 통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문제가 생겼습니다. 27"->30"이상으로 화면을 키우는 것은 시야의 제한에 걸려 오히려 활용성이 높아지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이 문제를 돌파하기 위해 LG에서는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를 출시했습니다. 좋아.. 좋은데 말이야..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의 참신한 시도는 인정받을만 합니다. 다만 실제로 이 모니터를 보았을때의 느낌은, 상하 폭이 좁음으로 인해 '상당히 작게 느껴진다'라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 문제가 더 있는데, 사람의 시야폭은 가로로 긴 것은 맞지만, 눈 움직임은 상하보다 좌우 움직임에서 피곤함을 더 느낀다는 것입니다. 직접 해보시면 금방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고개를 움직이면 더 불편할 것이구요. LG의 1:1 모니터는 이런 문제점들을 모두 절충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4:3 모니터가 사장된 이유 정사각에 가까운 모니터는 이미 시장에서 퇴출되었으니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4:3에서 와이드 모니터로 주력 제품이 이동했던 이유는, 단지 사람의 시야가 가로로 더 넓기 때문이 아니라, 사람 시야의 가로폭을 커버할 만큼 큰 4:3 모니터를 만들기가 어려웠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기술도 부족했고,

귀를 간지럽히는 소리, ASMR 은 무엇?

밥 아저씨의 매력의 원천은 ASMR이었다.. 혹시 ASMR이란 것에 대해 들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위키피디아의 설명을 보면 ASMR은 (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의 약자라고 나오네요. 용어는 어려워 보이지만, 실은 ASMR은 이미 우리가 다 알고 있는 것입니다. 일단 아래 영상을 재생하고 설명을 보시면 될 듯 합니다.   ASMR을 가장 쉽게 설명하는 말은 '뇌를 간지럽히는 소리의 작용' 이 아닐까합니다. 외국에서는 이 ASMR의 효과를 쾌감'brain orgasm', 'head orgasm'이라고도 표현합니다. 아침에 잠결에 뒤척일때, 혹은 잠에 들려고 할때 누군가 조용히 활동하는 소리에 기분이 좋아진 적이 있지 않나요?  작게 덜그럭거리는 소리, 바닥에 발이 마찰되는 소리, 속삭이는 소리등에서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ASMR 트리거와 팅글 이런 느낌을 일으키는 주체를 'ASMR Trigger' 라고 합니다. 뇌 속의 자극을 일깨우는 버튼, 혹은 방아쇠라는 것이죠. 이 ASMR 트리거에 노출이 되면 머리속에 묘하고 기분좋은 조여지는 느낌이 들고, 편안한 기분이 됩니다. 이 느낌을 'Tingle'이라고 표현합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자석으로 두피 마사지를 받는 기분같습니다. (머리가 철인가요?ㅎㅎ)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주로 소리에서 이 느낌을 받고, 주로 어떤 재질이 갖고 있는 원래의 소리들이 ASMR Trigger가 되는 듯 합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그림이나 냄새 등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는 경우가 있기는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중에 가장 인기있는것은 사람의 목소리입니다. 위에 링크한 영상의 경우 수백만의 조회수를 얻고 있네요.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 이렇게 조회수가 높은 큰 이유중에 하나는 ASMR을 불면증에

Blurred lines의 뜻?

얼마전 Robin Thicke의 Blurred lines라는 노래가 빌보드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 뜻이 궁금하여 찾아보니, 이런 정도로 검색이 되네요.  Come on people "Blurred Lines" says it all. He says "I know you want it" and "But you're a good girl". If you go to any club or party whatever the messages that women give out are confusing. As in blurred lines..... Dirty dancing, dressing like a stripper and being as seductive as hell but men can see that they are young and appear to be hesitant when the time comes to follow through on their actions. Therefore it is hard to know what they really want. I see a lot of girls acting out on the dance floor then the lights come on and they flee. Blurred lines....   출처 :   http://songmeanings.com/songs/view/3530822107859454162/ The term "blurred lines" generally refers to a lack of boundary or distinction between two or more things. In the case of the song, Thicke is referring to the small boundary between love and hate, like and dislike.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