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지않은 반응들
구글이 풍선에 인터넷 공유기를 설치해서 띄운다는 소식에 IT업계가 떠들석한것 같습니다. 벌써부터 안좋은 뉘앙스로 국내 공중파 뉴스에 까지 보도가 되었는데요.
개인정보를 얻어낸 다음에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 |
개인정보를 얻어낸다는등, 해킹에 노출되는 위험이 있다는등.. 곱지않은 시선이 느껴집니다. 그도 그럴것이, 이게 성공하면 KT 뿐만아니라, 전세계 무선 통신사들과 경쟁을 해야하기 때문인듯합니다.
구글은 다들 아시다시피 애드워즈, 애드센스구조로 인터넷 광고수익으로 운영하는 회사죠. 그들에게 인터넷 유저들은 모두 잠재적인 고객입니다. 즉 인터넷을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수록 구글의 수익은 늘어나게되어있습니다.
구글의 말에 따르면, 아직도 전세계 인구의 2/3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인터넷을 접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말은, 프로젝트 룬이 성공하면 구글의 매출이 3배 증가한다는 뜻이됩니다.
즉 구글입장에서 공짜 인터넷을 풀어주는것은 인도적인 목적도 분명 있긴하겠지만, 경영적으로는 시장을 넓힌다는 목적이 있습니다.
구글의 주식을 사는 것은 어떨까?
사업의 성향적으로 봤을때, 구글이 그동안 했던 어떤 사업들보다도 프로젝트 룬은 상업적인 효과가 극명합니다. 구글 입장에서는 무인 자동차, 글래스 등등 돈이 안되는 사업을 더욱 신나게 하기 위한 미네랄 벌기로서 아주 훌륭한것 같습니다.
주식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매출이 3배가 된다는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알것입니다.
다만 타이밍적으로, 이 기술이 아직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기술이 어느정도 현실화되어가고있는지를 잘 주시하면서 투자타이밍을 잡는게 좋지 않을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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